문학이론」이라는 글로 되어 있다. 그러나 1933년 10월에 백낙원의 「심리주의 문학과 주지주의 문학」이라는 글이 <매일신보>에 실려 있으므로 그 상한선은 약간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. 제목 자체에 주지주의라는 계념을 앞세운 것은 현재로서 백낙원의 논의가 처음이라 할 수 있다.
60년대 서독 문학의 정치 참여는 1968년의 격렬했던 학생투쟁과 병행하여 절정에 달했다. 이때 사람들은 문학과 예술의 의의를 다시 제기하게 되었고, 한때는 [문학의 죽음]이 거론되었을 때도 있었다. 이처럼 60년대 후반의 문학에 있어서 정치성이 모든 것에 우위를 점했었다. 그러다가 70년대에 접어들
문학은 한국어를 빼앗기고, 그 발표기관마저 빼앗겨 가사상태에 돌입했다. 완전한 문학사적 공백기와 암흑기가 도래하게 된 것이다.
1. 일제말기의 상황(암흑기)
2. 일제말기 문학의 특징
사상의 자유는 물론 표현의 자유도 박탈당했던 이제 말기의 한국문학은 철저하게 정치성과 교술성을 배제